매일신문

고위공무원단 최초 1천305명 편입

부처별 직무등급 최종 조율키로

중앙인사위원회는 정부수립이후 7월1일부터 처음으로 시행하는 고위공무원단에 최초 편입되는 공무원의 수가 1천305명으로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고위공무원단 최초 진입대상자는 중앙행정기관의 3급 이상 실.국장급 간부와 시.

도 부시장.부지사 등 일반직 1천33명(연구.지도직 포함), 비서관 등 별정직 205명, 계약직 67명 등 모두 1천305명이다. 고위공무원단 소속 인원은 1천560명으로 추산됐으나 외무공무원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아 외무공무원 188명이 제외된 데다 현재 69개 직위가 공석이고 파견정원도39명이 줄어 당초 예정인원보다 줄어들었다고 중앙인사위는 설명했다.

중앙인사위는 또 1-3급 계급을 폐지하는 대신 직무의 난이도와 책임도에 따라부처별로 '가-나-다-라-마' 등 5개 직무급을 정하는 작업은 개별 부처와의 조율 문제로 최종 마무리를 짓지 못하고 있다.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부처별 직무등급 조율은 고위공무원단이 출범하기 전까지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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