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해외 패키지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은 동남아 4박5일 여정을 가장 선호하고 있고 여행경비는 40만-50만원 정도를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관광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19-25일 예약센터를 통해 들어온 해외여행 상담 1만598건을 분석한 결과 여행객의 20.5%는 해외 여행지로 태국 방콕을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일본 북해도를 꼽은 응답이 13.0%로 뒤를 이었고 중국 장가계(12.5%), 태국푸껫(10.4%), 서유럽(7.4%), 괌·사이판(6.6%), 필리핀 세부(6.3%) 등도 인기가있었다. 또 여행 기간은 4박5일이 36%로 가장 많았고 3박4일이 19%, 5박6일 16%, 6박7일 14% 등의 순이었다.
선호하는 출발 날짜로는 7월29일-8월4일이 17%로 가장 많았고 7월 22-28일도 1 6%를 차지해 7월말부터 8월초까지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광복절을 전후한 8월 12-18일도 비교적 높은 14%를 기록했다.
여행경비는 40만-50만원을 생각하고 있다는 여행객이 33%로 가장 많았고 50만- 100만원이 24%로 뒤를 이었으며, 200만원 이상을 고려하고 있는 여행객도 20%를차지했다.
롯데관광 관계자는 "여행객 대부분은 싼 비용으로 가까운 동남아 여행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200만원대 이상의 서유럽 상품 등 고가 여행상품에 대한 수요도 높게 나타나 해외 여행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생기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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