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퇴임식을 가진 박경호 달성군수는 "8년이라는 세월이 너무 빨리 지나가 한편으론 후회가 많이 된다."고 소회를 밝혔다. 달성이 대구에 편입된 지 10년이 지나면서 수많은 개발요인들을 계획했지만 각종 난관에 부딪히며 제때 마무리 짓지 못한 것이 적잖기 때문이다.
박 군수는 "위천국가공단, 테크노폴리스, 지하철 연장, 각종 도로 등 임기 내에 모두 마무리 짓지 못한 사업들이 산적해 있는 등 후임 군수에게 막중한 책임을 안기게 돼 아쉽다."며 "하지만 그동안 수십 년 만에 청사를 우리 지역으로 옮겼고, 수십 개의 낙동강 배수장 건설로 주민들이 농사를 마음 놓고 지을 수 있게 했으며, 나무 50만 그루를 심는 등 푸른 달성 가꾸기 사업에 적극 나선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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