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브라질 감독 "세계 최강답게 플레이 하라"

카를루스 아우베르투 파헤이라 브라질 대표팀 감독이 프랑스와의 8강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세계 최강팀다운 플레이를 강조했다.

30일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파헤이라 감독은 "브라질이 프랑스를 상대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한 차원 높은 플레이를 보이지 않으면 생각보다 일찍 집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헤이라 감독은 "프랑스전은 단 한 번의 실수도 절대 허용되지 않는 경기"라면서 "선수들의 '도약'된 플레이를 기대한다"고 말해 선수들이 긴장감을 가져줄 것을 주문했다.

파헤이라 감독은 이어 "프랑스는 이미 챔피언의 경험이 있는 매우 능력 있는 팀이며, 우리는 그 어떤 팀보다 강한 상대를 만났다"고 말해 상당히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번 경기가 지난 1998년 프랑스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에 0대 3으로 패한 데 대한 복수전이 될 것이라는 일부의 주장에 대해서는 "현재 우리 팀에서는 아무도 1998년의 일을 말하고 있지 않다. 복수전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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