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도권 일대에서 경찰관을 사칭한 2인조강도의 연쇄 납치강도 범행이 발생한 가운데 서울에서도 동일범 소행으로 보이는 강도 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3일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5월24일 새벽 5시30분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 버스정류장에서20~30대로 보이는 남성 2명이 직장인 A(여)씨를 납치, 신용카드를 빼앗아 현금 180 여만을 인출한 뒤 A씨를 풀어주고 달아났다.
경찰 관계자는 "은행 CCTV(폐쇄회로TV)에 찍힌 용의자들의 인상착의가 수도권연쇄납치 사건의 용의자들과 비슷하고 범행 수법에도 유사점이 있어 동일범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6월 경기도 평택과 부천에서 20~30대 남자 2명이 경관을 사칭하며 밤시간대에 귀가 여성들을 상대로 두 차례 비슷한 수법의 강도 행각을 저질러 경찰이수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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