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범일 대구시장 취임사 요지

새 시장으로서 제가 해야 할 역할은, 시민 여러분의 위기감과 좌절을 희망과 용기로 바꾸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대구의 자존심을 되찾아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길이 저의 소임이라고 확신합니다.

대구살리기를 위해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과감하게 실천하겠습니다. 혁신적 사고와 창조적 리더십, 불굴의 용기로 대구의 새 역사를 기필코 만들어 내겠습니다.

무엇보다도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먼저, 당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경제 회복에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대구미래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대구에 적합한 도시형 서비스산업을 적극 키워나가겠습니다.

대구경제살리기는 우리가 완수해야 할 시대적 소명이자 희망의 도시, 일류 대구를 만드는 밑거름입니다. 대구경제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그 뿌리가 튼튼해야 합니다. 경제살리기를 위한 인재양성, 교육과 과학기술 기반조성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품격있고 아름다운 대구, 시민이 더불어 잘 사는 복지대구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희망의 도시, 일류 대구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화합과 참여가 중요합니다. 시장부터 솔선수범해 시민의 생활현장을 찾아가 대화하고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모든 공무원이 시민속으로 직접 찾아가서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대구의 새로운 희망의 불씨를 지피는 데 저의 신명을 다 바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대구시민의 저력과 열정을 한데 모아 주십시오. 시민 여러분, 우리는 해낼 수 있습니다. 새시대를 활짝 열어 나가기 위해 다 함께 힘차게 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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