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범일 대구시장 취임식 가져…본격 업무 시작

민선 4기 대구·경북을 이끌어나갈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시장 ·군수·구청장들이 3일 일제히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김범일 신임 대구시장은 3일 오전 10시'경제현장'인 대구엑스코 5층에서 지역 기관장들과 직능단체 대표, 근로자, 소외계층,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김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모든 역량과 열정을 쏟아 부어 위대한'희망의 도시, 일류 대구'건설에 신명을 바치겠다."며 "대구 경제를 회생시키고 대구의 깎여진 자존심을 되찾아 희망찬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할 때, 위기는 반드시 기회로 다가올 것"이라며 "대구 시민 모두가 저력과 열정을 한데 모아 대구의 새 시대를 활짝 열어나가자."고 촉구했다.

취임식은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김 시장의 약력소개와 취임 선서, 취임사에 이어 신임 구청장과 군수 소개, 축하 메시지 낭독과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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