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협상 결렬을 이유로 지난달 26일부터 부분파업을 벌이고 있는 현대자동차 노조가 3일 회사 측과 실무협상을 가질 예정이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달 13일부터 중단됐던 올해 임금협상을 위해 이날 오후 울산공장 본관 회의실에서 노사 간부 각각 2, 3명이 만나 실무협상을 갖기로 했다.
이날 실무협상에는 앞으로 남은 임금협상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 등 포괄적인 원칙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실무협상과 별개로 이날 오후 2시부터 주간조 조합원 2만여 명이 3시간 동안 부분파업을 벌이며, 울산공장 본관 잔디밭 광장에서 성실교섭 촉구를 위한 전체 조합원 파업집회를 가질 계획이다.
야간조 조합원 1만여 명도 오후 11시부터 3시간 동안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현대차 노조는 4일에는 정상조업에 들어가고 회사 측과 제10차 임금협상 본교섭을 가질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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