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경제기획원과 기획예산처에서 예산업무를 꾸준히 해온 예산 전문가다.
지난해 1월 기획예산처 장관에 오른 이후 부처 조직개편과 공기업 경영혁신, 정부 성과관리 등 새로운 업무를 추진하면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내 주목을 받았다.
사안에 대한 판단력과 통찰력이 뛰어나고 국회 등 대내외 업무에서도 원만하고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실세 장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노무현 대통령의 신임이 두텁다.
직원들에게 큰 소리를 치는 일이 거의 없으며 업무에 해박하고 리더십이 있어 기획처를 단순히 예산만 짜는 부처가 아니라 국가발전의 장기적 전략을 세우는 부처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고교시절에 미대 진학을 꿈꾸었는가 하면 고려대 2학년 재학 시절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는 등 문화분야에도 조예가 깊다.
늘 혁신적인 사고와 열린 마음으로 일처리를 하도록 주문하기 때문에 부하 직원들이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다.
부인 박미애(53)씨와 2남.
▲경남 통영(57) ▲부산고, 고려대 경제학과, 미국 예일대 대학원 석사, 서강대 경제학 박사 ▲경제기획원 예산1심의관 ▲재정경제원 국제협력관 ▲예산청 행정예산 국장 ▲기획예산처 재정기획국장, 기획관리실장, 차관, 장관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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