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화에 대한 확신을 가져라
모의고사는 현재 자신의 학업 성취 상태와 자신의 상대적인 위치를 알아보고 보완해야 할 부분을 점검하는 시험이다. 성적이 좋다고 자만해서는 안 되며 나쁘다고 실망해서도 안 된다. 앞으로의 노력 여하에 따라 엄청난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해야 할 것이다. 특히 재학생의 경우 9월 이후에 성적 변화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 교과서를 중시하라
,최근 수능시험에서 교과서의 기본 내용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교과서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문제집만 풀이하는 것은 주객이 전도된 비생산적 학습법이다. 특히 여름방학이 끝나는 8월말까지 교과서에 나오는 기본 원리와 개념을 이해하고 정리하는 데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또한 방학 동안에 취약한 과목과 단원을 집중적으로 보충할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야 한다.
▶ 학교수업에 충실하고 예습에 중점을 두라
수험생이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곳은 교실이다. 수업에 충실하지 않고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길은 없다. 수업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예습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창의력과 사고력을 중시하는 현행 수능시험에 가장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은 예습임을 수험생은 명심해야 한다.
▶ 요점정리 위주의 학습은 실패한다
상당수의 수험생들이 공식이나 요점사항의 암기에 많은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수능 체제에서는 단편적인 정보의 암기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공식 그 자체보다는 공식이 유도되는 과정을 철저히 이해하는 학습을 해야 한다. 학습 진도와 양보다는 '가장 느린 방법이 가장 빠른 길이다'라는 사실을 염두 해 두고 천천히 과정을 즐기는 학습 습관을 가져야한다.
▶ 실수는 실력 부족이다
많은 수험생들이 알고 있는 문제로 실수로 틀렸다고 억울해 한다. 최근처럼 쉬운 문제에서는 한 문항의 실수가 대학과 학과의 선택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입시 전문가들과 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은 실수도 개인 실력의 한 단면이라고 한다. 어떤 문제라도 기본에 충실하고 충분한 연습이 되어 있으면 실수는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수학에서 계산 실수가 잦은 학생 거의 대부분이 실전 문제 풀이 양이 적거나. 평소 계산을 끝까지 하지 않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기본 개념을 끊임없이 점검하고,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태도로 생활하면 어떤 상황에서든 실수를 줄일 수 있다.
◎ 지원기준표 활용 유의점
△지원기준표는 수험생들이 자신의 상대적인 위치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학습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만들어진 자료이며, 대학·학과의 서열이나 평가와는 무관하다.
△지난해 입시 결과와 이번 6월 모의평가를 토대로 수험생의 지원 성향을 반영하고, 복수지원과 학부제 실시 등의 변수를 고려하였다.
△지원가능점수는 일반적인 유형만을 산출하였으므로, 각 대학별 모집단위의 영역별 조합 유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표준점수 기준으로 각 영역별 점수는 200점 만점이다. 단, 탐구영역은 각 과목별 점수를 더해서 200점으로 환산한다.
△10월 말경 발표 예정인 각 대학의 입시요강에서 계열별 통폐합과 입학 정원의 변동이 있을 경우 합격 가능성이 달라질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지원기준표를 볼 때 최상위권은 기준 점수에서 10점, 중위권은 20점, 하위권은 30점 정도 폭넓게 적용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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