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출알선 대가로 공무원에 거액 뇌물…검찰 수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 모 관광호텔에 25억 원의 대출을 알선해주는 대가로 1억 7천500만 원의 수수료를 받은 일당을 구속(본지 3일자 4면보도)한 대구지방검찰청 특별수사부(부장검사 박진만)는 4일 호텔 대표 이모 씨의 대출금 중 일부가 경찰 및 소방관계자에 흘러 들어간 사실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일단 대구경찰청 현직 직원 및 퇴직 소방 고위간부가 거액을 받은 혐의를 확인,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들에 대한 검거에 나섰다. 검찰은 이들을 검거하는 대로 돈을 받은 이유 등을 추궁한 뒤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또 이들 이외 다른 직원들에 대한 금품제공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호텔 계좌에 대한 추적 작업을 병행키로 했다.

최정암기자 jeongam@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