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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 울릉 피암터널 3년만에 완공

2004년 태풍 '매미'때 발생한 산사태로 도로 기능이 마비됐던 울릉도 일주도로인 사태감∼구암리 간 피암터널이 3년여 만에 완공됐다.(사진)

완공된 피암터널은 길이 180m, 넓이 11.76m 규모로 48억 5천만 원을 들여 지난해 3월 착공한 것으로 반아치형터널 구조물은 해안 한쪽 방향 단면을 오픈시켜 터널 속에서도 해상풍광 조망이 가능토록 돼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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