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총장 김향자)가 6일 정보통신부, 산업자원부, 교육인적자원부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차세대 이동통신 산업인력 특별양성 사업 주관 사업기관에 선정됐다.
경운대 첨단모바일산업지원센터를 주축으로 하는 이 사업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대구,구미 지역의 30여개 모바일 관련 기업, 구미시, 대구단말상용화센터, 계명대, 금오공대, 상주대 등 대학들이 참여한다.
이 사업은 정부가 모바일 산업을 차세대 한국성장 엔진동력으로 삼기 위해 3년간 48억원을 투입해 모바일 전문인력 300명 양성하는 사업.
특히 삼성전자가 구미시에 매머드급 모바일 관련 R&D 기술동 건립을 발표, 모바일 특구 유치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경운대는 모바일 관련 선수과목을 이수하고, 자격 심사를 거쳐 학생들을 모집, 방학기간에 무료로 교육시키며 장학금을 지급하고 전문가와 함께 제품개발도 한다.
김향자 경운대 총장은 "정부의 모바일 인력양성이 구미지역 대학에서 선정돼 모바일 특구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운대는 2004년 정부 지원으로 첨단모바일산업지원센터를 건립, 휴대폰 시제품 테스트, 인력양성, 컨텐츠 개발 교육 등으로 지역 업체들을 지원하고 있다.
구미·정창구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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