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2년을 이끌 신임 의장단은 "경북 경제 회생과 민생 살리기, 도의회 위상 강화에 올인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상천 경북도의회 의장
신임 이상천(57·포항 4선거구)경북도의회 의장은 "잘사는 경북, 경제가 살아 숨쉬고 일할 맛 나는 경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의장은 "수도권 집중으로 인해 지방이 날로 소외되고 있다. 중앙정부의 잘못된 정책에 기인한 것도 있지만 지방정부도 경쟁력을 갖추지 않으면 도태된다는 냉혹한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며 "지방정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의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300만 도민의 기대와 희망을 '경북 의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당면 경북의 현안에 대해 동료 의원은 물론 집행부와 허심탄회하게 토론하고 그 대안을 찾을 것"이라고 했다.
이 의장은 "지방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감독에 충실할 것이며, 질책보다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도의회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부산 동성고 계명대 무역대학원 수료 5대 도의회 내무위원장 6대 도의회 부의장 한나라당의원협의회회장
■방대선 경북도의회 제1부의장
신임 방대선(48·성주 1)경북도의회 제1부의장은 "공부하는 도의회상을 만들겠다. 집행부의 정책을 감시·평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도의원들이 열심히 공부해 도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드는 것이 진정한 도의회상"이라고 말했다.
방 부의장은 "지방자치의 궁극적인 목표인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열린의회'가 되도록 의원들의 뜻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의회 활동의 초점이 맞춰지도록 이끌겠고, 민생이 있는 곳마다 달려가 도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대구 성광고 상주대 6대 도의원 7대 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농업경영인성주군연합회장 성주군체육회 고문
■안순덕 경북도의회 제2부의장
신임 안순덕(66.의성 2)경북도의회 제2부의장은 "도민의 복리증진과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안 부의장은 "주민 생존권과 지역 경제 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현안을 점검하고, 잘못된 제도는 고쳐나갈 것"이라며 "특히 장애인, 노인, 여성 등 소외계층 지원정책 개발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또 "도정을 견제·감시하고 정책 개발에 전력해 좀 더 성숙한 의회상을 정립하는 한편 도민들에게 '일 잘하는 도의회'라는 신망을 듣도록 동료 의원들과 머리를 맞댈 것"이라고 했다.
대구상고 고려대 법대 5대 도의원 6대 도의회 교육사회위원장 7대 도의회 운영위원장 의성군 노인복지회관 운영위원장
이종규기자 jongk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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