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성령강림대축일에 개관된 유물사료실에는 계산성당 120년의 역사를 말해주는 각종 유물과 유품이 보관돼있다. 옛 신자들이 예수성탄대축일에 야외에서 썼을 것으로 추정되는 구유와 동방박사 세사람, 초기 김보록신부가 일일이 적은 신자표, 1920년대 계산주교좌본당에서 사용하던 촛대(사진) 등이 있다. 또 안세화 드망즈 주교의 주교 서품 25주년을 맞아 발행한 화보집 교구연혁 등도 보인다. 지난 1984년 5월5일 한국천주교200주년 때 계산성당을 찾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기념하는 동판이 성수대 위에 놓여있다.
최미화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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