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원더우먼'은 인도인?
미스 월드 출신의 배우 프리앙카 초프라가 내년 상영을 목표로 제작 준비 중인 영화 '원더우먼'의 주인공 후보로 떠올랐다. SF영화 전문 사이트인 '슬라이스 오브 사이파이'에 따르면 '원더우먼'의 작가 겸 감독인 조스 웨든이 최근 프리앙카 초프라에게 캐스팅을 제의했으며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다.
세계 최대 영화사이트인 아이엠디비닷컴 역시 원더우먼역을 초프라와 협의 중이라고 표현해 신빙성을 더했다.
1982년 생인 초프라는 미국 보스턴에서 유학한 뒤 2000년 미스 인도에 뽑혔으며 같은 해 미스 월드가 됐다. 이후 영화배우로 변신,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볼리우드'(봄베이와 할리우드의 합성어로 급성장한 인도 영화산업을 가리키는 말)의 성장에 한몫했다.
웨든은 초프라가 주연을 맡아 흥행 돌풍을 일으킨 인도판 수퍼맨 '크리쉬(Krrish)'에 깊은 감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원더우먼'의 남성 버전 격인 '수퍼맨 리턴즈'가 신예 브랜든 루스를 캐스팅해 신선한 효과를 본 것도 자극제가 됐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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