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와! 저렇게 예뻤나 … 중년 여배우 젊은 시절

역시 '떡잎(?)'부터 다르다.

강산이 변해도 몇 번은 변할 시간 동안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중견배우들. 탄탄한 연기력으로 중무장한 그들의 젊은 시절 역시 화려했다.

그 영광의 시절을 엿보게 하는 이들의 젊었을 때 사진은 공개될 때마다 네티즌 사이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는데, 대표 주자는 지난해 청룡영화상 인기 스타상을 받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김수미. 10대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광고계의 블루칩 대접을 받고 있는 김수미의 사진은 갸름한 얼굴에 도톰한 입술이 안젤리나 졸리를 연상케 한다. 동그란 눈이 '김태희와 닮은꼴'이라는 평도 있다.

김수미와 함께 '장라면' CF로 요즘 광고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여운계의 20대 사진은 이지적인 눈매의 세련된 이미지를 자랑한다. 고두심과 윤여정 또한 현대적인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경우.

'어머니'의 상징으로 안방극장과 충무로에서 인기몰이 중인 나문희의 옛날 사진 또한 요즘 네티즌 사이에서 많은 클릭을 받고 있다. 긴 생머리가 빚어내는 청초한 매력이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

한편, 섹시한 매력이 돋보이는 배우들도 있는데, 박원숙은 최근 32년 전 수영복 사진이 공개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바 있다. 화제의 사진은 박원숙이 73년 부산 송정에서 코카콜라 CF 촬영 때 찍은 것이다. 당시 무명에 가까웠던 박원숙은 신인으로선 파격적인 개런티인 100만 원을 받고 광고를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70년대 멜로 여왕으로 사랑받은 이효춘의 당시 모습 또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요즘 섹시스타들이 오히려 '꼬리'를 내려야 할 만큼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자랑하기 때문. 살짝 드러나는 허리 곡선이 당시 남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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