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은 북상하는 제3호 태풍 '에위니아'(EWINIAR)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80~100%)가 올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3도, 낮 최고기온은 24~27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2~8m로 매우 높겠다.
일요일인 9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제주도부터 점차 태풍 에위니아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남서쪽부터 비(강수확률 40~90%)가 올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23~28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남해 전해상과 서해남부 전해상에서 2~5m로 높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도 1~4m로 일겠다.
강수량은 10일 오후까지 제주도에서 100~200㎜(많은 곳 300㎜ 이상), 전라남북도.경상남북도 60~120㎜(많은 곳 150㎜ 이상), 서울.경기도.충청남북도.강원도.서해5도.울릉도.독도 20~8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9~10일에 걸쳐 강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특히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에위니아가 9일 새벽 3시 현재 중심기압 955헥토파스칼(hPa)로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180㎞ 부근 해상에서 매시 23㎞ 속도로 이전보다 다소 빠르게 북진하고 있어 9일 밤 제주도와 제주도 전해상에서 태풍특보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니 기상정보에 유념할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10일 지역별 날씨 전망.
▲서울: 흐리고 비 (23∼27) < 80,100 >
▲인천: 흐리고 비 (23∼26) < 80,100 >
▲수원: 흐리고 비 (23∼27) < 80,100 >
▲청주: 흐리고 비 (22∼24) < 80,100 >
▲대전: 흐리고 비 (22∼24) < 80,100 >
▲춘천: 흐리고 비 (22∼27) < 80,100 >
▲강릉: 흐리고 비, 산간 안개 곳 (20∼23) < 80,100 >
▲전주: 흐리고 비, 뇌전 곳 (23∼26) < 100,100 >
▲광주: 흐리고 비, 뇌전 곳 (22∼25) < 100,100 >
▲대구: 흐리고 비 (22∼26) < 100,80 >
▲부산: 흐리고 비 (21∼24) < 100,80 >
▲울산: 흐리고 비 (21∼24) < 100,80 >
▲창원: 흐리고 비 (21∼26) < 100,80 >
▲제주: 흐리고 비 (22∼26) < 100,100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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