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낮 2시 50분께 경북 상주시 모동면 수봉리 백화산 입구 계곡에서 이모(42.여.대구 달성군 다사읍)씨와 권모(62)씨 등 2명이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구조대는 인근 지역을 수색해 실종 장소에서 100여m 떨어진 곳에서 이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대구 모 산악회 회원들인 이들이 호우로 불어난 계곡을 건너다 발이 미끄러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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