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스라엘 야간공습…6살 여아 포함 일가족 3명 사망

이스라엘이 8일(현지시간) 가자시티에 야간 공습을 가해 6살 여자 어린이와 그녀 오빠, 어머니 등 일가족 3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의료 관계자들이 밝혔다. 이스라엘 군은 가자시티에 대한 공습을 확인했으나, 이날 일가족 3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진 가자시티 동쪽 주택가를 공격 목표로 삼은 일은 없다고 즉각 부인했다. 군 관계자는 "공습은 접경지 인근 공터에서 걸어다니는 무장단체 소속원을 목표로 삼았다"면서 "어떤 건물을 공격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에 납치된 자국 병사를 구출한다는 명목으로 이날도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을 계속한 가운데 팔레스타인의 하마스 정부는 '휴전'을 요구했다. 그러나 에후드 올메르트 이스라엘 총리는 이스마일 하니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총리의 휴전 제의를 거부했다고 총리실 관리들은 전했다.

가자시티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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