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영자총협회가 최근 경북도내 4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올 하반기 경기전망 및 애로사항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경기가 불투명하다' 52.3%, '전년과 동일하다' 37.8%, '조금 좋아지고 있다'는 기업이 9.5%, '다소 좋아질 것이다'고 답한 기업은 0.4%로 조사됐다.
또 상반기 경영실적으로는 대폭 흑자 38%, 소폭 흑자 19.6%, 전년과 동일하다 23.8%로 조사됐으며, 대폭 적자 및 소폭 적자라는 기업이 7.3% ,11.3%로 각각 나타났다.
기업의 애로사항 실태조사에는 경기불황 및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원가부담 증가로 인한 자금사정 악화가 59.6%, 경쟁력약화 및 임금상승으로 부담증가가 24.4%, 노사관계 불안 및 정치적 영향으로 인한 요인이 16%로 조사됐다.
내년부터 복수노조 허용에 따른 교섭권 및 노·노 갈등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와 이에 대비한 노사관계 전문가 확보 및 육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