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하모니 소사이어티 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가 14일 오후 7시30분 우봉아트홀에서 열린다.
필하모니 소사이어티 오케스트라는 현악 사중주 4개팀, 목관 오중주, 금관 오중주 각 1개팀 등 총 6개팀, 26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내악단과 교향악단 중간 규모로 영남권에서 활동중인 30대 연주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매월 한 차례 연주회 표를 구입한 관객들이 마지막 연습 과정을 지켜보고 음악에 대해 설명을 듣는 'Lecture concert'를 겸한 정기연주회로 시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또 연간 4번 실내악 연주회도 펼치며 격월로 청도 비슬문화촌 야외 연주회장에서 연주자들과 애호가들이 함께 하는 '백아와 종자기의 축제'도 개최한다. 첫 축제는 다음달 18일 오후 8시로 예정되어 있다.
이와함께 황원구 지휘자가 세계 유명 연주회 장면을 담은 DVD를 통해 클래식 작품 및 연주자, 연주단체에 대해 해설을 해주는 '예술음악으로의 여행'을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 목요일 오후 8시 대구 평화신경외과 지하 평화 아트홀에서 진행한다.
첫 데뷔 무대인 창단 연주회에서는 모짜르트 '디베르티멘토 D장조 작품 136', '바이올린 협주곡 4번 D장조 작품 218', 드보르작 '현을 위한 세레나데 E장조 작품 22' 등을 선보인다. 바이올린 협연은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를 졸업한 김혜심 씨가 한다. 1만~2만 원. 053)423-8707.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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