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밤부터 13일 아침까지 대구와 경북 포항에서 올들어 첫 열대야(熱帶夜) 현상이 발생했다.
13일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대구 아침 최저기온이 26.6도, 포항 27.4도를 기록해여름철 야간기온이 섭씨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열대야 현상이 이들 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나타났다.
이날 영천 24.7도, 안동 24.6도, 영덕 24.5도, 상주 24.3도 등 다른 경북지역도25도에 가까운 기온을 보였다.
대구기상대는 "열대야 현상은 장마가 끝나고 북태평양 고기압이 맹위를 떨칠때 발생한다"며 "제3호 태풍 '에위니아'로 인해 열대의 고온다습한 열기가 남쪽에서 계속 공급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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