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강성훈(연세대 1년)이 제13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이틀째 남자부 선두를 유지했다. 여자부에선 전날까지 공동 7위였던 국가대표 정재은(세화여고 2년)이 단독 선두로 나섰고 지역 출신 기대주 이창희(사진·구미 오상고 3년)도 공동 7위에서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13일 대구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강성훈은 3언더파 69타를 기록, 합계 203타 13언더파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공동 선두였던 중학생 골퍼 노승열(고성중 3년)은 이날 2언더파 70타를 기록, 합계 12언더파로 김경태(연세대 2년)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영신고의 김도훈은 이븐파를 기록하는 데 그쳐 합계 4언더파로 공동 12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정재은은 전날 이븐파에 이어 이날 3언더파를 기록, 1위에 올랐다. 양수진(보영여중 3년)은 이날 7언더파를 몰아치며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 합계 2언더파로 2위에 나섰고 이창희는 타수 1개를 줄이는 데 그쳐 박미지(제주관광산업고 1년)와 함께 1언더파 공동3위를 기록했다.
이날 1라운드 경기를 가진 남녀 초등부는 조현기(동산초교 6년)가 2 오버파, 김효주(교동초교 5년)가 1 오버파로 각각 선두에 나섰다.
김지석기자 jise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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