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은 작은 것에서부터, 또 나부터 실천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 학생 20명이 6일간 일본 도요타 자동차에서 기업 경영혁신 현장 체험을 하고 15일 귀국했다.
학생들은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한 일본 도요타자동차에서 기업이 어떤 인재를 원하는지, 또 내부 혁신시스템은 어떻게 가동되는 지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경영혁신 사례를 듣고 6개 계열사에서 실천개선활동(Just In Time), 다품종소량생산시스템, 원가절감 개선방식 등을 벤치마킹한 뒤 저녁에는 토론을 벌이고 리포트를 작성하면서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김근형(24·컴퓨터응용기계계열)씨는 "도어리스(Doorless) 시스템, 간판시스템 등 획기적인 업무시스템이 놀라웠다."며 "졸업후 몸담을 회사가 큰 이익을 낼 수 있도록 끊임없는 개선활동을 벌여볼 계획"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민지(20·디지털의료전기계열)씨는 "여러 차종을 한 작업자가 조립하도록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늘 생각하는 자세로 일하는 모습은 정말 배워야겠다."며 "장인정신과 자부심으로 똘똘 뭉친 근로자들의 자세도 배워야 할 점"이라고 말했다.
도한신 영진전문대 산학협력처장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 상과 선진 기업의 경영혁신 사례를 체험토록 해, 졸업 후 재교육 등의 낭비를 없애고 바로 현장투입이 가능한 인력을 키우기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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