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봉화 테마관광 사업'등 지역혁신 지원 강화

장성군혁신협의회 등 35개 지역혁신협의회가 우수 협의회로 선정돼 정부의 포상과 함께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경북 봉화의 전통마을과 정자문화를 접목시킨 테마관광 사업 등 30개 사업이 우수과제 사업으로 선정돼 개별과제는 3천만 원, 컨소시엄 과제는 5천만 원의 사업비를 각각 지원 받게 된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전국의 132개 지역혁신협의회에 대한 평가보고회에서 우수협의회로 선정된 전남 장성군 지역혁신협의회 등 35개 협의회와 해당 지역 35개 기초자치단체 등 70개 단체에 대해 균형발전위원장 표창과 함께 시상금을 수여한다며 17일 이같이 밝혔다.

시상식은 18일 오전 10시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우수혁신협의회를 보면 '21 장성아카데미'로 유명한 장성군협의회와 함께 석탄·시멘트 사업의 쇠퇴로 산업도시에서 관광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친환경적 습지, 체험장 조성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는 제천시 협의회가 있다.

또 마산을 아름다운 야경도시로 변모시키기 위해 해안도로 등에 야간조명을 설치하고 먹을거리와 볼거리 조성 사업을 벌이고 있는 마산시 협의회 등도 우수 협의회로 뽑혔다.

균형발전위는 전국 132개 지역혁신협의회를 대상으로 5월부터 이달 초까지 우수과제 공모사업을 벌여 경북 봉화의 테마관광 사업과, 강원 양양의 버섯류와 생약 등 지역특화 품목을 연계한 소득증대사업 등 30개 사업을 우수 과제 사업으로 선정, 사업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가균형발전위는 현재 지역단위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지역혁신홈페이지를 전국 협의회들 간에 수시로 정보교환이 가능한 '전국지역혁신협의회'로 연계시킨 홈페이지(www.innoregion.net)를 구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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