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안정성 때문에 구직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공무원 채용이 잇따라 진행된다.
19일 채용 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에 따르면 대구시 소방본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울시, 국가정보원, 식품의약품안전청 등에서 총 1천200여 명의 인원을 뽑고 있다.
대구시 소방본부는 다음달 3일까지 소방업무 등을 담당할 공무원 15명을 모집한다.
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관리를 담당할 행정직 9급 공무원 100명을 24~28일 모집한다. 지원 자격에 학력·경력 제한은 없으며 채용전형은 국어, 영어, 한국사, 행정학개론 등에 대한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의 순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도 장애인 47명을 포함, 7, 9급 및 연구직으로 근무할 공무원 932명을 채용한다.
원서접수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로 현 거주지에 상관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지만 직급에 따른 나이제한은 있다. 채용 전형은 필기시험(10월 1일), 면접(12월 5~7일)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일반행정직 7, 9급은 영어면접도 본다.
정보, 안보수사, 보안방첩 등의 분야에서 근무할 7급 직원을 뽑는 국가정보원 채용시험의 접수기간은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다. 1980년 이후 출생해 4년제 대학을 졸업했거나 내년 2월에 졸업할 예정인 구직자만 원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시험과목은 논술, 영어, 종합교양 등이다.
20, 21일 원서 접수를 받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필기시험, 면접을 통해 식품분야 70명, 화학분야 41명 등 이번 특채를 통해 총 111명을 뽑을 예정이다. 식품·화학분야 석사학위를 소지한 20~40세 구직자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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