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8일 대구.경북지역에 내린 장맛비로 모두 200여명의 이재민과 위험지역 대피주민이 발생했고 농작물 침수피해 규모는 1천45㏊로 잠정 집계완료됐다.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11가구 18명의 이재민과 81가구 190명의 대피주민을 낳았고 예천 271㏊를 포함해 모두 1천45㏊의 농작물이 침수됐다.
개인 재산피해는 주택 11채가 전파 또는 반파됐고 침수 29채, 축사 1동, 양봉 60군, 인삼재배시설 0.2㏊ 등으로 조사됐다.
공공시설은 도로 5곳과 하천 7곳, 수리시설 5곳 등 54곳이 피해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20일까지 군장병과 공무원, 민간인 등 1천100여명의 인력과 중장비 130여대를 수해현장에 투입해 응급복구 작업을 펼쳤고 21일에도 1천300여명과 장비 234대를 산사태 및 하천정비 작업 등에 보낼 예정이다.
도는 18일 강원도 인제군에 구호품 300세트와 생수 600병 등을 긴급지원했고 의성군도 20일 강원 평창군에 쌀 250포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18일 오후 6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으며 낙동강 중류인 대구 달성군 현풍지점에는 3일째 홍수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경북도는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태풍 '에위니아' 피해의 중앙.지방합동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14~18일 경북에는 울진 359㎜, 봉화 325㎜, 영덕 294㎜, 포항 273㎜, 울릉 263㎜ 등 평균 251㎜의 비가 내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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