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20일 저녁 포스코 본사 5층으로 진입하려다가 포항 건설노조의 LP 가스 방어에 막혀 진입을 사실상 중단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8시30분께 노조원들이 자진해산을 철회한 뒤 4-5층 계단의 의자 등을 다시 쌓자 5층 진입을 시도했다.
경찰은 노조 내부의 동요가 심한 점을 이용해 쉽게 진압할 수 있을 것으로 계산했으나 계단에 LP 가스가 퍼져있다는 정보에 따라 진입 시도를 그만뒀다.
경찰은 앞서 노조의 쇠 파이프를 이용한 화염 방사장비에 큰 위험을 겪었기 때문에 무리한 진압작전을 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연합)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포항 찾은 한동훈 "박정희 때처럼 과학개발 100개년 계획 세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