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도요타차, 품질결함 은폐 대국민 사과

도요타자동차가 20일 자동차의 품질 결함 은폐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다키모토 마사타미(瀧本正民) 부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은폐에 대해) 설명이 늦어진 점 깊게 사죄한다."면서 지난 1996년 이전에 발생한 5건의 불만신고가 누락된 것에 대해서는 "기술정보가 5년의 보존기한을 지나 폐기됐다."고 해명했다.

앞서 도요타차는 지난 18일 승용차 비츠와 코롤라스를 포함, 특정부품을 사용한 12개 차종의 승용차 26만 대에 대한 리콜 방침을 국토교통성에 신고했다.

국토교통성은 도요타자동차의 부장 등 3명이 차량 결함을 알고도 리콜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품질결함 은폐 혐의에 대해 업무개선 지시 등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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