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진 엑스포공원내 '주말 장터' 개설

국악공연·은어잡기 체험 등 행사다양

울진군은 오는 22일부터 매주 토요일 울진엑스포공원내 전통체험장에서 '친환경 농수특산물 주말 장터'를 개설한다. 국내에서 처음 열린 '2005 친환경 농업 엑스포' 개최 1주년을 맞아 개장하는 주말 장터는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 장터로 유럽, 미국 등 선진국에서 볼 수 있는 '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 형태로 운영된다.

주말 장터에서는 군내 농민들이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 뿐만 아니라 수산물 가공상품 등 다양한 지역 특산물이 판매된다. 또 22일은 엑스포 개최 1주년 기념행사로 야외공연장 등에서 국악공연과 노래자랑, 은어잡기 체험, 감자깍기·새끼꼬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한편 엑스포공원 내 친환경경작지에서는 300여 가족을 대상으로 오전, 오후 2차례에 걸쳐 감자, 토마토 등 1천200평 규모의 친환경농산물 수확체험 행사가 함께 마련돼 있다. 비용은 가족당 1만원. 참가 신청은 행사 당일까지 공원 관리소(054-780-2511)에서 받는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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