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사가 21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안에 잠정합의해 12년 무분규 타결을 앞두고 있다.
현대중 노사는 이날 오후 울산 본사에서 올해 17차 임단협 교섭을 갖고 회사 측의 1차 제시안인 기본급 대비 3.95%인 7만 3천550원 인상과 호봉 승급분 1만 8천500원을 포함해 임금 9만 2천50원 인상, 성과금은 흑자를 낼 경우 통상급의 250% 지급 등에 전격 합의했다.
노사는 또 생산성 향상 격려금으로 통상금의 100%, 경영목표 달성 격려금 100만 원, 노사화합 격려금 50만 원 등도 지급기로 했다.
단협에서는 정년 만 58세(현재 57세) 연장, 하계 휴가비와 귀향비 각각 50만 원( 종전 30만 원) 지급, 사내 근로복지기금 20억 원 추가 출연, 2008년 5월 31일까지 고용안정을 보장한다는 고용안정 협약서 체결 등에도 합의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