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2/4분기 경제성장률이 소비지출 및 건설투자의 부진으로 계절조정 기준 전분기 대비 0.9%를 기록, 지난해 1/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24일 국내외 9개 기관에 대한 설문을 토대로 보도했다.
9개사 중 가장 높은 전망치를 내놓은 액션 이코노믹스가 1.1%를, SC제일은행이 가장 낮은 0.5%를 예상했고 중간값은 0.9%였다. 또 이들 기관이 예상한 작년 동기비 성장률은 5.5∼6.0%였으며 중간값은 5.5%였다.
리만브러더스 아시아의 로버트 스버러맨은 "한국 경제는 고유가와 가계부채 비용부담 증가, 건설경기 부진 등으로 하강 사이클에 진입했다."고 지적했다.
조사대상 기관들이 예상한 연간 성장률 전망치는 4.9∼5.6%였으며 중간값은 5.1%로 지난해 성장률 4%를 웃돌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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