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과 미국 MIT가 공동연구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DGIST(원장 정규석) 지능형시스템연구팀은 24일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에이지 랩(Age Lab)과 미래 지능형 자동차 시스템 기반기술개발에 대한 공동연구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천정훈 MIT 기계공학부 학부장(DGIST 해외자문위원)이 참석, 정규석 원장과 공동연구협력에 대해 논의, 다음달부터 오는 2008년 7월까지 2년간 '한·미 운전자에 대한 모의실험된 운전행위의 기본 샘플 개발'을 과제로 공동연구하게 된다.
이번 공동연구는 ▷고령층의 안전 운전을 위한 운전자의 두 성능(운전 성능과 판단력) 평가를 위한 차량 시뮬레이션 환경 개발 ▷연령에 따른 운전 성능과 판단력 평가를 위한 시뮬레이션 프로토콜 개발 ▷시뮬레이션 결과 분석 기법 ▷지능형 자동차 전장품 가이드라인 도출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는데, 최적의 운전자 거동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축하는 기술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동연구에 대한 총괄 책임은 DGIST 지능형시스템연구팀의 이선봉 팀장이 맡게 되고, MIT Age Lab의 소장인 조셉 콜린 박사가 공동연구책임자로 참여하게 된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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