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쇠고기·닭고기 수입 늘고 돼지고기는 감소

올해 상반기 쇠고기와 닭고기의 수입량은 늘고 돼지고기는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농림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쇠고기 수입물량(검역 기준)은 호주산 5만 4천235t, 뉴질랜드산 2만 1천967t, 멕시코산 1천533t 등 총 7만 7천735t으로 작년 동기보다 7.2% 늘었다.

닭고기는 3만 1천245t으로 47.3%나 수입물량이 증가했으며 나라별로는 미국산 2만 4천845t, 브라질산 4천486t, 덴마크산 1천913t, 호주산 1t 등이다.

이에 비해 돼지고기 수입물량은 10만 3천533t으로 2.3%가 감소했다.

수입국별로는 미국이 3만 4천459t으로 제일 많았고 캐나다 1만 2천566t, 벨기에 9천252t, 칠레 9천93t, 프랑스 8천960t, 덴마크 5천370t, 네덜란드 5천167t, 오스트리아 4천310t, 폴란드 4천240t, 스페인 3천983t, 헝가리 3천839t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농림부 관계자는 "돼지고기의 경우 최근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1/4분기에는 작년보다 낮은데다 수입업자들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에 따른 여파를 걱정, 수입 결정을 일부 미루는 현상도 있어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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