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前울릉군수에 금품받은 한나라당 사무소장 구속

경북경찰청은 지난 5.31 지방선거 울릉군수 공천과 관련, 오창근 전 울릉군수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한나라당 포항 남·울릉지역구 연락사무소장 박모(48) 씨를 24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월 20일 포항 모 호텔 주차장에서 오 군수로부터 공천 부탁과 함께 2천5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경찰에 지난 4월 수배됐다가 자수했다.

한편 오 전 군수는 태풍 피해복구공사 수주 건설업자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돼 지난달 1심에서 징역 3년2개월과 추징금 3천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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