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봉제기술연구소, 북구 노원3가로 확장·이전

지역 봉제산업이 단순 하청생산에서 기획생산체제로 탈바꿈한다.

한국봉제기술연구소는 26일 대구 북구 노원3가로 확장·이전하고 '의류산업 공정혁신센터' 구축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상 3층 규모의 공정혁신센터에는 생산성 향상 및 환경개선을 위한 공장과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위한 유연생산 작업장이 들어서며, 연구소는 3층에 위치한다. 연구소는 앞으로 첨단기계 및 설비 지원, 고부가가치 시제품 연구개발, 인력양성 등 사업을 펼쳐 영세한 봉제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봉제기술연구소 관계자는 "고가의 장비를 도입할 여력이 없는 지역 스포츠·기능성 의류제조업체들은 특수공정에 대한 문제점이나 애로사항을 손쉽고 다양하게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며 "봉무동 패션어패럴밸리 내 입주하게 될 혁신적인 봉제공장의 표준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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