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2009년 제45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유치하는데 실패했다. 대한양궁협회는 20일 세계양궁대회 유치 신청을 했던 예천군과 울산 남구, 청주시, 원주시 등 4개 지역에 대한 현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울산 남구가 국제양궁연맹( FITA)의 기준에 적합해 개최 도시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FITA가 대한양궁협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예천군은 경기장과 대회 운영 능력 면에서는 울산 남구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국제공항 등 교통과 숙박시설 면에서는 울산에 비해 열악해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천·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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