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봉준호 감독 '괴물', 토론토국제영화제 초청

7일 개봉하는 봉준호 감독의 화제작 '괴물'(제작 청어람)이 제31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영화제 사무국이 26일 홈페이지에 밝힌 바에 따르면 'THE HOST'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괴물'은 미드나이트 매드니스 부문에서 9개의 작품과 경쟁한다. 이 부문에는 뉴질랜드 조나단 킹 감독의 '검은 양', 미국 조나단 레빈 감독의 '맨디 래인을 사랑한 소년들', 덴마크 앤더스 모르젠탈러 감독의 '공주', 영국 크리스토퍼 스미스 감독의 '단절' 등이 올랐다.

9월7일부터 16일까지(현지시각) 열릴 이 영화제를 통해 '괴물'은 북미지역에서 처음 공개된다. 미국에서는 10월이나 11월께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괴물'은 10월6일 개막하는 제39회 시체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도 김기덕 감독의 '시간'과 함께 초대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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