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자원봉사자가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활동시간(실적)을 합산 적립하는'자원봉사 마일리지 적립 시스템' 구축 완료와 더불어 오는 8월 1일부터 '자원봉사통장'을 발급하기로 했다.
자원봉사자가 자긍심과 보람을 느끼고 자원봉사 활동에 더욱 열의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시·도 가운데 전국 최초로 전체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자원봉사 마일리지 제도, 자원봉사통장 발급을 도입한 것. 또 다양한 봉사유형에 따른 봉사활동시간 인정기준을 정하는 '자원봉사 마일리지 시간인정지침'을 마련하고, 자원봉사 인증기관(수요처)에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발급받은 '봉사활동 확인서'를 자원봉사센터에 제출하면 봉사활동시간을 자동 적립해준다.
'자원봉사통장' 발급은 대구시에 거주하고 자원봉사종합관리시스템(나눔넷)에 등록된 자원봉사자로서, 2006년에 10시간 이상 봉사활동실적이 있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으며, 통장 발급은 8월 1일부터 주소지 자원봉사센터에서 일괄 발급하게 된다. 오는 12월부터는 종합병원, 백화점, 정비공장 등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통장'을 발급받은 자원봉사자를 우대하는 기업체나 사업장을 대구시와 협약을 맺어 '자원봉사 우대기관'으로 지정해 자원봉사자에게 상품 구매나 서비스 이용에 따른 비용 일부를 감면하거나 할인혜택을 줄 계획이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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