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돋보기-KBS 1TV '한국의 우주시대'

28일 '아리랑 2호' 발사로 대한민국은 우주로의 힘찬 도약을 시작했다. 그렇다면 한국의 우주산업은 세계의 어느 수준까지 와 있을까? KBS가 29일과 30일 오후 11시에 KBS 1TV를 통해서 위성 개발의 의미 등 한국 우주산업에 관한 특집 2부작 '한국의 우주시대'를 마련했다.

29일 1편 '아리랑 2호, 이렇게 탄생하다'에서는 28일 발사된 아리랑 2호의 제작과정을 지난 2년간 밀착취재한 내용을 내보낸다. 러시아 플레세츠크 발사장을 방문, 발사하기 전까지의 모습도 카메라에 담았다.

아울러 극한 우주환경에서 위성을 제대로 작동시키기 위한 항공우주연구원의 열 진공 테스트, 로켓 발사시험 등 기술점검 테스트 과정과 함께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아리랑 2호의 구조를 3D 캐릭터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위성의 구조를 인체에 비유해 설명한다.

2편 '위성, 전쟁에서 평화로'는 군사위성을 비롯해 우주과학연구·통신·기상 등에 이용되는 최첨단 위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우주시대를 열어가는 한국 우주산업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1957년 러시아(구 소련)가 스푸트니크 1호 위성을 발사한 후 전 세계 각국은 국방력과 경제력 강화를 위해 위성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럽 ESA, 미국 NASA, 일본 JAXA의 위성의 예를 보며 위성산업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들어본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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