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벡호 1기 승선 멤버에 포함된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 김정우(24.나고야 그램퍼스)가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두 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정우는 30일 원정 경기로 열린 제프 유나이티드 지바와 J-리그 16차전에서 1-2로 끌려가던 후반 29분 동점골을 성공시켜 3-2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로써 지난 26일 오미야와 홈경기(2-0 승)에서 시즌 2호 골을 터트렸던 김정우는 일본 진출 후 처음으로 연속골 맛을 보며 절정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특히 수비형 미드필더임에도 J-리그 데뷔골을 터트린 지난 19일 산프레체 히로시마전(2-3 패)부터 최근 4경기에서 3골을 뽑아내며 스트라이커 다마다 게이지와 함께 팀내 득점 선두로 올라서는 등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정우는 이날도 선발로 나서 90분을 교체 없이 소화하며 최근 8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나고야는 최근 영입한 노르웨이 국가대표 공격수 프로데 욘센이 일본 프로축구 데뷔 무대에서 전반 44분 선제골과 후반 32분 결승골 등 혼자 두 골을 몰아넣어 2연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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