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민선4기 출범과 더불어 시정비전을 '희망의 도시, 일류 대구'로 선정하고, 이 같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시정방향을 확정, 8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정비전은 김범일 시장이 이끌어 가는 민선4기 대구시정 운영의 최종목표이자 시민들에게 제시하는 도시 미래상. '희망의 도시, 일류 대구'라는 문안은 대구라는 도시와 시민 모두가 밝은 희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노력해 각자의 희망을 실현하는 도시, 세계 최일류의 선진도시를 만들고자하는 강력한 의지를 담았다는 것.
시정의 최종목표가 되는 시정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분야별 전략인 시정방향은 미래 성장동력 창출, 동남권 중추도시 위상 확립, 활력있고 살고싶은 도시 건설,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시정 구현 등으로 정했다.
대구시장직 인수자문위원회에서 제안한 '희망의 도시, 일류 대구'에 대한 시민의견 조사와 함께 별도 시정비전안을 공모한 결과 조사에 참여한 시민 가운데 82%가 인수자문위 제안에 대해 찬성하는 한편, 43건의 새로운 제안이 접수됐다. 시의원, 언론인, 대학교수 등 각계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시정비전선정위원회에서 인수자문위 제안과 일반인 제안에 대해 심도있는 심사를 거쳐 복수(2개)의 안을 추천했고, 대구시에서는 최종적으로 '희망의 도시, 일류 대구'를 시정비전으로 확정했다.
앞으로 시정비전은 시 청사 등 시산하 건물의 현판과 시내 주요 육교, 광고탑, 시정홍보판, 버스승강장,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폭넓게 활용되며, 시민들의 일체감 조성과 시정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대구시는 밝혔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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