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이제부터 시작이다.'
장마전선이 물러가면서 본격적인 불볕 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31일 대구 아침 최저기온이 25.8℃까지 치솟아 대부분 시민들이 잠 못드는 밤을 보냈고 포항, 울진, 영천 등지에서도 열대야가 나타났다.
이날 낮 최고기온도 대구 35℃를 비롯,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도 30℃를 넘는 찜통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대는 장마전선이 물러가고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더위가 한 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열대야 경우 다음 달 1일 대구 아침 최저기온이 26℃를 기록하는 등 최소 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다, 낮 최고 기온도 연일 35℃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것. 기상대 측은 "더위가 수그러들 기상 요인이 없어 당분간 열대야와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이준석 이어 전광훈까지…쪼개지는 보수 "일대일 구도 만들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