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전기로 철강업체인 현대제철 노사가 기본급 대비 임금 3.8% 인상 등 올해 임단협 쟁점사안에 잠정 합의하고 31일∼8월1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28일 오후 ▷임금 기본급 대비 3.8% 인상 ▷성과급 200% 지급 ▷생산격려금 50만 원 ▷노사화합격려금 200만 원 지급 등 임금부분과 ▷교대수당 2만 원 인상 ▷취학전 자녀 교육비 분기별 10만 원 지급(1년간) ▷기존 2자녀 외에 세번째 자녀 대학, 전문대 자녀 학자금 반액지원 등 단체협약 부분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31일과 8월1일 이틀간에 걸쳐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통과되면 사측과 최종 합의서에 서명하게 된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이준석 이어 전광훈까지…쪼개지는 보수 "일대일 구도 만들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