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구타로 한때 물의를 일으킨 북한 여자축구대표팀이 여자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북한은 30일 호주 애들레이드 하인드마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대회 3-4위전에서 리은숙의 선제골과 혼자 두 골을 추가한 리은경의 활약을 앞세워 일본을 3대2로 제압했다. 이로써 북한은 3위를 차지하며 2007년 중국 여자월드컵 본선에 막차로 합류했다.
중국은 호주와 2대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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