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당 훈장님이 옥수수 120개 '슬쩍'

충북 단양경찰서는 2일 고속도로 휴게소 옆 옥수수밭에 몰래 들어가 옥수수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모 서당 훈장 A(31)씨 등 2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7월 28일 오후 5시 45분께 충북 단양군 단성면 중앙고속도로 춘천방향 단양휴게소 옆 홍모(63)씨 옥수수밭에서 재배 중이던 옥수수 120개(시가 6만원 상당)를 몰래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훔친 옥수수를 고향인 단양에 놀러 온 친구 등과 모두 삶아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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