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추신수, 메이저리그 데뷔 첫 만루포 작렬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외야수 추신수(24)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뒤 생애 첫 만루포를 쏘아올렸다.

추신수는 4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벌어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방문경기에서 3대 3 동점이던 6회초 1아웃 상황에서 상대 투수 조시 베켓에게서 중견수쪽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때렸다. 이는 추신수 데뷔 첫 만루홈런이며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인 타자로서는 2005년 4월30일 콜로라도전에서 당시 LA 다저스에서 뛰던 최희섭이 친 만루홈런 이후 두 번째다.

추신수는 7월29일 시애틀전에서도 결승 솔로포를 터뜨린 데 이어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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