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의 바캉스 기간이 종전보다 짧아지고휴가 경비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도(道) 관광위원회 연맹의 조사 분석에 따르면 몇년 전만 해도 여름 평균 휴가 기간은 15일 이상이었는데 이번 여름에는 7~8일을 넘지 않는다고 AP 통신이 6일 보도했다. 요즘에는 휴가를 연중 나눠서 쓰는 경향을 보이는데 따른 현상이다 또 바캉스 기간 쓰는 비용은 지난해보다 5~10 %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바캉스에서 가족당 평균 2천200~ 2천400 유로(약 270~290 만원)를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주요 원인은 많은 사람들이 호텔 등에 투숙하지 않고 가족이나 친구 집에 머무는 데 있다. 프랑스인 2명 중 1명은 유료 숙박 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요즘 프랑스인들은 종전처럼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쉬는 형태 보다는 유적지나 박물관을 찾는 등 뭔가 흥미로운 경험들을 하면서 지내기를 선호하는 것으로나타났다.
파리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