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성 ·동구 일대 TV 중단 소동

6일 오후 6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대구 수성구 및 동구 일대 가정집에 TV 방송이 3시간 동안 나오지 않아 6만 5천여 가구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TV가 나오지 않은 곳은 모두 수성·동구케이블방송에 가입돼 있는 집들. 이곳 주민들은 "휴일 오후에 3시간 동안이나 일방적으로 방송을 중단시켜 놓고 안내자막이나 사과방송 하나 없는데다 케이블방송국 측은 전화도 받지 않았다."고 발끈했다.

이에 대해 수성·동구케이블방송 측은 "이날 낙뢰로 인해 일시 정전이 되면서 방송이 중단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6일 오후 9시쯤 응급복구를 했으며, 기술자들이 정확한 방송 중단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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